에몬스 신혼백서 3탄 : 똑! 소리나는 살림노하우 '냉장고관리, 정리Tip'

에몬스 신혼백서 3탄 : 똑! 소리나는 살림노하우 '냉장고관리, 정리Tip'

살림의 여왕이 되기위한 신혼생활에서의 첫 관문!! 우리 집 냉장고 정리, 관리.

결혼을 하고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낼 수록 우리집의 냉장고 역시 배불러지고 있겠죠?! 그럴 수록 위생과 건강을 위해 냉장고 정리를 해주시는게 좋답니다^.~ 오늘은 냉장고 위생과 관리를 통해 우리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냉장고 관리와 정리 팁을 알려드릴게요^^

여 : 아,결혼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우리집 냉장고만 보면 10년은 살림한 집같네.. 정리가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        에몬스 : 냉장고정리?! 어렵지 않아요~                순차적으로 차근차근 정리해나가면 냉장고 정리는 끝! 해결사 에몽이가 살림의 여왕으로 거듭나도록 도와드릴게요^.~

 

 

살림의 여왕으로 거듭나기위한 첫 단계! "냉장고 위치별 온도 파악이 우선!"

 

냉장고 속의 각 칸들은 냉각기와 거리에 따라 온도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내부온도차가 적을 수록 좋은 냉장고라고 할 수 있답니다^.~ 냉장고 속의 냉기 정도와 온도차를 보면 대개 선반쪽 보다는 문을 자주 여닫는 도어쪽의 온도가 더 높다는 사실! 각 칸의 온도 특성에 다라 음식물을 적절히 배치, 보관한다면 음식의 신선도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냉장고는 자주 꺼내는 음료들을 배치할 수 있도록 홈바 형태의 미니 개폐문을 설치해 전체 도어를 열 필요없이 음식을 꺼낼 수 있어 전력 낭비가 적고 냉장고 안의 냉기도 새어나가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홈바는 냉각기로부터 먼거리에 위치해 있고 자주 여닫는 특성때문에 냉장고 내부를 구성하는 칸 중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편인데요, 심지어 홈바 온도가 6도씨까지 올라가는 냉장고도 있다고 하니 냉장고를 새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홈바 내부가 시원한지를 체크해보세요^.~

 

 

깨끗하고 위생적인 냉장고 관리를 위한 두번째 단계!    "칸칸 별 음식 보관방법을 파악하라!"

 

냉장고 문을 열때 바로 보이는 선반 위쪽과 중간부분, 이 공간은 칸별로 쓰임새를 정해서 음식을 보관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냉장고 제일 윗 칸은 냉장고안이 잘 보이지만 쉽게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2~3일 내로 먹어야 하는 식재료를 넣는 것이 좋겠죠?!

냉장고 두번째와 세번째칸은 사용하기 제일 편한 칸입니다. 자주 먹는 밑반찬 등을 보관해주세요! 특히 매끼 식탁에 올라가는 밑반찬 등은 따로 트레이에 모아 보관하면 식사때마다 한꺼번에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장고 네번째 칸은 약간 여유를 두어 언제든지 식품을 넣고 뺄 수 잇는 자유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요령이랍니다. 냉장고 수납이 필요한 음식물이 생길때마다 냉장고 정리를 할 수는 없는 노릇!

예전의 냉동, 냉장 상하식 냉장고의 경우에는 냉장고 도어 제일 위쪽에 달걀을 보관하는 칸이 있었지만, 사실 냉장고 도어쪽이 달걀보관에 적합한 장소는 아니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달걀 역시 밀폐보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어쪽보다는 냉장실 안쪽이 좋답니다. 요즘에는 달걀 전용 밀폐용기가 나와 안전하게 신선도를 유지하며 보관할 수 있답니다~! 야채실은 선반 제일아래에 위치해 야채, 과일 등 냉장식품은 물론 영하의 온도에서 보관해야하는 김치, 육류의 보관까지 가능하답니다. 
 

 

냉장고 도어 부분까지 수납이 가능한 요즘 냉장고, 도어부분에도 적절한 음식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도어 제일 윗부분에는 무겁지 않은 제품들을 올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도어 중간부분은 냉장고 넢이 구분에 따라 일반 병맥주 크기 정도의 음료수 병이나 1.5L음료수 등을 적절히 배치하면 된답니다. 홈바 안쪽에 해당하는 칸이 경우 일반 음료수 외에 먹다남은 과자봉지나 쿠키 등 작은 간식거리를 넣어두면 냉장고 밖에서 문을 열지도 안혹 간단하게 꺼내 먹을 수 있답니다. 도어 아랫부분은 냉장고에서 비교적 온도가 높은 부분, 일반 1.5l 음료수 병이나 매실청과 같은 여름철 과즙 시럽을 병에 넣어 세워놓으면 좋답니다. 도어 가장 아래칸 부분은 도어쪽에서 가장 온도가 낮은 부분으로 신선도가 중요한 우유나 유제품 등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여 : 아하! 냉장고에도 다 이렇게 기능에 따라  온도가 달랐구나~!      남 : 그러게, 전혀 몰랐던 사실인데, 앞으로 활용도 높게 냉장고 칸별 사용방법에 따라 쓰면 더 좋겠는걸?^^      여 : 그치? 냉장고 사용방법은 이렇다 치고, 그럼 이제 냉장고를 꽉- 채우고 있는 이 음식들.. 어떻게 처리하지?      에몬스: 냉장고를 답답하게 꽉! 채우고 있는 음식들! 유통기한은 확인하셨나요? 음식에 따라 보관방법 역시 다르다는 사실은 알고계시나요?                냉장고를 말끔하게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일단 유통기한, 음식별 관리 방법도 익혀야겠죠?!^.~

 

 

살림의 여왕이 되기 위한 세번째 단계! "음식별 보관, 관리방법을 익혀라!"

 

◎ 육류 : 육류, 고기는 종류에 따라 조금씩 보관 기간이 다르답니다, 쇠고기는 냉장보관 3~5일, 냉동보관시 6개월 정도가 보관 기한이며, 구입 당시 포장이 되어있다면 그대로 보관해 공기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쇠고기는 2~3일이 지나면 육즙이 흘러나와 신선함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고기 표면에 식용유 또는 오일을 바른 뒤 랩으로 싸거나 소금을 살짝 뿌린 뒤 청주를 조금 부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주면 좋답니다!

이 밖에도 얇게썬 쇠고기의 경우 냉장 3~4일, 냉동 6개월, 잘게 간 쇠고기의 경우 냉장 1~2일, 냉동 2~3개월, 양념한 쇠고기는 냉장 3일, 냉동 1개월이 보관기간이랍니다, 또 만인의 선호 육류인 돼지고기의 경우 냉장 3~5일, 냉동 6개월, 돼지고기 썬것은 냉장 3일, 냉동 4~6개월, 갈았을 경우 냉장 2일, 냉동 4개월! 닭고기의 경우 냉장2일, 냉동 2개월, 닭고기를 갈았을 경우 냉장 1~2개월 정도인데요, 닭고기의 경우 육질이 부드러워 냉동해 얼리면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냉동을 할 경우 손질을 한 뒤 삶아 뜨거울때 지퍼팩에 담아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 채소 : 채소를 바로 먹지 않는 경우 비닐 팩으로 수분만 차단해 냉장 보관합니다, 흙이 많아 채소를 물에 씻었다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하며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채소는 단면을 랩으로 씌워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신선함을 유지하는 비결이랍니다! 상추, 쌈 채소의 경우 냉장실에 5일 정도가 보관기한이며 흙이나 이물질을 털어내 제거하고 씻지않은 그대로 보관해주세요, 만약 세척했다면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나 비닐팩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냉장보관해주시면 된답니다! 양파의 경우 냉장실에 4일 정도가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한이고, 수분과 당분이 많아 금방 싹이 나는 봄 양파는 손질한 뒤 랩을 씌워 보관하고, 가을 양파는 껍질이 있는 상태로 망이나, 스타킹에 넣고 바람이 통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주시면 된답니다^^

 

 

◎ 생선 : 고등어의 경우 냉장 1~2일, 냉동 3개월, 고등어 자반은 냉장 3일, 냉동 6개월이 보관기한이며, 부패하기 쉬우므로 1마리씩 지퍼팩에 개별 포장해 냉기가 강한 냉장실 안쪽이나 생선 전용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갈치는 냉장 2일, 냉동 6개월이 보관기한인데요, 갈치를 보관할때는 내장을 제거하고 생선전용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오징어는 냉장 1일, 냉동 1개월로 내장, 빨판, 눈, 껍질을 제거하고 씻어 낸 뒤 닦고 다리와 몸통을 분리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주세요~! 이밖에 조개류는 냉동시키면 제맛을 잃게 되므로 먹을 만큼 구입해 소금물에 담가 냉장실에 보관해주세요. 만약 구입한 조개를 바로 요리해 먹지 않을 것이라면 신문지에 싸서 냉동보관해주시고 차후 요리하실땐 해동하지 않고 바로 조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 : 냉장고 관리가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으면서도 쉬운것 같기도하고.. 일단 이 생선들 부터 냉동보관해야겠네!!      남 : 음!? 근데 이 냄새는 뭐지? 생선때문인가 냉장실에서 생선 비린내가 엄청나네..      여 : 어머.. 하루 잠깐 넣어뒀을 뿐인데 그새 냄새가  뱄나봐... 어쩌지?      에몬스 : 냉장고 문을 열었을때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식욕이 떨어져 입맛이 없어져 버리겠죠!?                 냉장고에서 나는 냄새는 심하면 보관중인 다른 음식들의 향과 맛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기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답니다,                 에몬스가 냄새를 말끔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살림의 여왕이 되기 위한 네번째 단계, "냉장고에 밴 냄새 빼기!"

 

◎ 냄새제거하면 빠지지 않는 '숯'
흔하게 냄새를 없애는데 잘 알려진 것이 바로 숯이죠! 숯은 안에 수많은 구멍이 뚫려 있는 다공질로 이루어져 있어 냄새를 잘 흡수해주는데요~!
숯은 음식을 상하게 하는 부패균 발생을 억제해 냉장고에 있는 음식이나 과일, 채소 등이 신선도를 유지해주는 역할도 하기때문에 매우 좋은 냄새제거제랍니다

 

◎ 다양한 활용도를 가진 커피 찌꺼기
축축한 커피 찌꺼기를 넣어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탈취제로 사용하기 전에 커피 찌꺼기를 햇빛에 바짝 말린뒤 그릇이나 접시에 담아 냉장고 안쪽에 넣어주세요^^

 

◎ 청소도 탈취도 모두 가능한 마법의 가루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를 그릇이나 종이컵 등에 담아 위에 비닐랩을 씌우고 이쑤시개를 이용해 작은 구멍을 여러개 뚫은 후 냉장고 구석에 보관하면 냉장고의 냄새를 제거해주는데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냉장고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시간이 지나면 굳게 되는데 이때 새로운 베이킹 소다로 교체해주시면 된답니다^.^

 

 

 

 

여 : 이 정도면 정말 살림의 여왕이 되겠는걸? 오늘 당장 냉장고 정리 시작해야겠어>0<      남 : 그러게 생가가보다 간단한 방법이니까, 나도 도와줄게, 얼른 끝내고 영화한편 보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