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하얀산호 모래백사장 ‘우도’
제주도 여행을 가게되면 꼭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섬속의 섬 ‘우도’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 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우도는
에메랄드 빛 바다가 국내에서 유일한 하얀 모래백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럼 우도가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도 가는방법
1) 제주도 성산포항에서 선박 예매하기
우도 입도요금은 이러해요
성인1인당 왕복은 5500원 자동차 갖고 들어가도 사람요금은 포함되는게 아니고 별도라는 점!!
eX) 중소형자동차 26000원 + 운전자1인 왕복5500원 = 총 31500원이 되는 셈이죠
우도에서 며칠 있으실 예정이거나, 세세히 구경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만 자동차 갖고 들어가길 권장드리고
오랜시간 머물지 못하시거나, 우도방문이 처음이라면 자동차는 두고 가시는걸 권장 드립니다
성산포항에 주차는 무료라고 하니 자동차를 가져가셔도 주차비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도배시간표>
당일 여행 하시는분들은 마지막배 시간을 잘 체크해 두셔야 해요!!
우도에서 놀다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
할것도 많고, 볼것도 많고 반나절 구경하러 들어갔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마지막배도 겨우 탔어요~
아무래도 섬이니까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이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시간을 넉넉히 잡고 구경가세요~
1~2시간으론 턱없이 부족하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도관광버스를 추천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환영다리를 통과해 왼쪽에 보면 바로 우도관광버스가 있어서 관광버스로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요금 인당 5천원
버스로 우도의 유명지 4군데 하차해 주시며 잼있게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걸어다니기 싫으신 분들이나
나이드신 분과 동반해서 갔다면 우도관광버스를 추천합니다.
또한 처음 우도 가보시는분들이나 짧은시간내에 관광을 원하시는분들 이라면 더욱 더 우도관광버스가 좋겠죠?
우도를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은 관광버스 외에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우도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도 체험안내>
* 스킨스쿠버(문의 064-784-5956)
* 보트타기(우도레져 010-9786-0000)
* 바다낚시 - 감성돔, 돌돔, 오징어, 뱅어돔 등
* 검멀레 스피드 보트타기, 홍조단괴해빈(산호사) 제트스키
- 검멀레 : 10,000원/성인(문의:064-784-6678)
- 산호사 : 10,000원∼20,000원/성인(문의:064-782-8277)
* 자전거 하이킹
- 대여료 : 1시간 2,000원, 3시간 5,000원 (전화문의:064-783-0516, 784-4646)
* 도보여행
- 해안-13km : 서빈백사, 전흘동 망루·등대, 하고수동 해수욕장, 검멀레, 동안경굴 등
- 우도봉 : 약 2㎞(1시간 소요)
- 우도봉, 등대박물관, 지두청사, 천진관산
* 순환버스관광
- 코스 : 지두청사(우도봉)-검멀래-동안경굴-하고수동해수욕장-우도박물관-서빈백사
- 소요시간 : 약 2시간
- 이용요금 : 1인 5,000원
편의시설
: 우도박물관, 전흘동 망루와 등대, 평화통일의 소, 등머흘, 비양도, 선돌, 검멀레, 톨칸이해안가 등
주차시설
주차 가능
※ 차량총량제 실시
- 대상 : 외부에서 우도에 반입되는 모든 차량
- 반입차량 총량대수 : 1일 605대
- 통제방법 : 반입차량은 1일 총량 대수까지만 차량선적권 발급
- 문의 : 우도도항선 성산대합실 064-782-5671 / 우도면사무소 064-728-4362
<자료출처: 제주관광정보사이트 http://www.jejutour.go.kr>
*우도관광버스 정류장과 탑승시간
1. 지두청사 정류장 (20분, 50분)
2. 동안경굴 정류장 (00분, 30분)
3. 하고수동 정류장 (05분, 35분)
4. 서빈백사 정류장 (15분, 45분)
우도관광버스는 처음 탄 버스를 타고 쭈욱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순환해서 돌고 있어요
보통 30분마다 버스가 오니 내릴 때 다음버스의 오는시간을 알아두시간 맞춰 와야 알차게 보낼수 있겠죠
주의사항은
‘개인’ ‘단체’ 로 두종류 버스가 있는데 ‘개인’은 개별적으로 오는 이용자들
코스는 무조건 1->2->3->4 번으로만 돌고 절대 역행하지 않아요
하지만 ‘단체’ 로 써있는 단체관광객용 버스는 코스를 바꿔서 이동 할 수 있으니 타시면 안됩니다
그럼 제가 추천하는 코스인 ~우도관광버스 코스를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를 가서 내려 도착한곳 지두청사(우도봉)입니다.
지두청사 (우도봉)
제주 최고의 빛깔고운 잔디가 우도봉의 잔디입니다.
우도봉은 우도 관문인 천진항 동쪽에 높이 솟은 등성이를 말하며, 섬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섬머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132m의 우도봉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푸른빛깔의 우도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울러진 모습으로 사진 찍었답니다.
지두청사는 정말 끝없는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었어요
제 뒤에 바위 보이시나요?
사자의 옆얼굴 형상을 하고 있어 ‘사자바위’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바위를 자세히 보시면 사자얼굴형태를 하고 있답니다.
좀더 올라가니 말들도 있습니다. 말과 함께 친근하게 사진까지 찍을 수 있답니다.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더 없는 힐링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가 얼마전 S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준우준서 형제가 말타기를 했던 곳도 있습니다.
[사진출처: S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요금은 인당 1만원
여태껏 관광지에서 말타기를 하면 정해져있는 길로 땅에서 고삐를 잡아주신분이 천천히 두바퀴 정도 걸었었는데
여기는 안내원분이 옆에 다른말을 타고 넓은초원을 같이 달리십니다
달리기전, 허벅지에 힘주고 허리세워서 타라고 간단히 설명주신 후 걷는게 아니고 달리십니다~!
매우 빠르게 달리기 때문에 타시기 전에 긴장 하시고 타셔야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즐거움도 두배! 스릴있게 우도에서 말타는 것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말타기를 끝낸후 시간이 없어 우도봉의 잔디를 살짝 구경 후 버스올 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가서 다음코스로 이동했했습니다.
두번째 코스는
관광버스로 5~10분 정도 걸려 도착한 동안경굴(겅멀레)입니다.
동안경굴(검멀레)
우도봉 영일동 앞 검은 모래가 펼쳐진 ‘검멀레’ 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 아래 ‘콧구멍’ 이라고 하는 동굴에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이 굴은 썰물이 되어서야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길이150m, 높이20m, 넓이15m)
동굴에서 음악회도 열린다고 하니 그 규모가 대단할꺼 같습니다. 하지만 썰물이 아니라 저는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인당요금 1만원 보트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날씨 좋고 파도가 낮은날은 운영한다고 하니 보트를 타고 들어가실 분은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트 운전자분이 친절한 설명까지 해주신다고 하니 한번쯤 구경하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간날은 바람이 너무 분다고 잠시 운행중지 상태라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꼭 날씨 좋은날 우도를 가셔서 보트를 이용한 동안경굴을 가보시기 바랍니다.
화산재 모래라 우도에 있는 모래는 검은색이라 합니다.
보트이용을 하지 못하자, 아쉬운 마음에 잔디에서 점프뛰기를 하면서 즐겁게 여행을 즐겼답니다.
재미있는 예로, 외국에서 한국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께요~
여행시에서 ‘외국서 점프사진 찍기, 풀메이컵에 등산복입고 호텔조식하기,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다니기, 공항에서 뛰어다니기 등이 있다고 하는데 저도 한국사람은 맞나봅니다. ^^
우도여행 버스타고 즐기기
3번째 코스는 하수고동 해수욕장 입니다.
*하수고동 해수욕장
수심이 얕고 바닷물이 깨끗해 우도 내에서도 여름철 인기있는 해수욕장이라 합니다
외국 해변가 같은 풍경~ 정말 물이 맑고 투명합니다.
직장인들과 바다가 근교에 없다면 우도여행에서 제대로 바다구경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모래사장에 있는 인어 너무 예쁜 조각상으로 우도 바다와 너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시간을 많이 주지 않아서 30분후 바로 우도관광버스타고 다음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버스기사님이 운전하는 동안 우도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주십니다.
우도관광버스를 타면 버스기사분의 설명에 웃으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재미있는 제주도 사투리와 이야기등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답니다.
네번째코스는 서빈백사입니다.
*서빈백사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하얀 홍조단과 해빈이 있습니다.
이 모래는 눈이 부셔 잘 뜨지를 못할정도로 하얗다 못해 푸른 빛이 도는데
우리나라에서 단 한군데 이곳 바다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으로 2004년도에 천연 기념물 제 438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 모습을 보니 입이 저절로 벌어졌습니다.
너무 아름다워 천연 기념물
산호가 부서져서 만든 하얀 백사장
정말 눈부셨어요 바다도 정말 깨끗해 바닥이 멀리까지 다 보이고 국내에서 유일한 하얀 모래사장~
이 모래는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에 절대 담아서 나가시면 안됩니다. ^^
관광버스 운전기사님이 . 천연기념물이라 모래 갖고나가면 감옥가니 떠나실때는 신발에 낀 모래까지 털고 나가야 간다고
하시면서 농담까지 할 정도로~ 소중한 모래이니 눈으로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우도에는 땅콩 아이스크림이 유명합니다
곳곳에 땅콩아이스크림이 팔지만 서빈백사장에 있는 땅콩아이스크림은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습니다.
땅콩아이스크림위에 과자 등 토핑을 본인 원하는데로 만들어 먹는 차별화가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허기가 져서 우도 짜장면과 짬뽕을 먹고싶었지만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이스크림만 먹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버스로 돌았는데도 시간이 촉박합니다.!!
우도를 여행을 가실 분들은 꼭 여유있게 시간을 잡아서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섬이라서 막차시간이 빠르니 꼭 막차시간은 체크하고 떠나시기 바랍니다.
…
배 막차시간인 오후 5:30분 정말 이르죠? ‘하우목동항’으로 우도여행을 마치고 출발했습니다.
우도에는 민박집도 있으니 다음에 다시오면 자전거를 이용해 세세히 구경하고 며칠 있으면서 해수욕장에서 수영도 하고, 말도타고, 보트도 타며 여유롭게 즐기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우도의 1박 2일 여행도 추천합니다. ^^